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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월드챔피언십 앞서 '올림픽 은메달' 독일과 평가전

대한민국 백지선 감독이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스위스의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18.2.17/뉴스1

대한민국 백지선 감독이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스위스의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18.2.17/뉴스1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막을 올리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 4월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1 A그룹(2부리그)에서 2위로 월드챔피언십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캐나다(1위), 핀란드(4위), 미국(6위), 독일(7위), 노르웨이(9위), 라트비아(13위), 덴마크(14위)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평창올림픽 때보다 참가 팀들의 수준이 높다. 
 
승점 6점 이상을 획득해 월드챔피언십 잔류를 노리는 대표팀은 16일부터 안양 실내 빙상장에서 자율 훈련을 시작했다. 19일 오전 오리엔테이션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23일 출국해 슬로바키아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전열을 가다듬는다.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26일 오전 세계 랭킹 10위 슬로바키아에 이어 27일 밤에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독일을 상대한다. 두 차례 평가전은 대표선수들이 떨어진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전력을 점검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4일 확정된 대표팀 선수 25인 가운데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총현(연세대)이 대체 선발됐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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