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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임검사 기본급 월 300만원대…검찰총장은 얼마 받나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10일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10일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임용된 초임 검사의 월급은 300만 원대로 산정됐다. 이는 수당 등 그 밖의 보수를 제외한 호봉별 기본 급여다.

 
정부는 17일 오전 10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회 국무회의를 열어 검사보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정부는 앞서 공무원 보수를 총보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6% 인상하되, 고위공무원단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만 인상했다. 검사보수도 마찬가지로 1호봉·2호봉은 2.6%를 인상하고, 급여로 따지면 2급 이상에 해당하는 나머지 3호봉 이상 검사는 2%만 인상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검사 봉급표가 의결되면 1호봉은 304만원, 2호봉은 343만원, 3호봉은 370만원, 4호봉은 399만원이 된다. 또 5∼7호봉은 400만 원대, 8∼10호봉 500만 원대, 11∼13호봉 600만 원대, 14∼17호봉 700만 원대다. 검찰 최고 직위인 검찰총장은 795만원을 받게 된다.
검사 호봉별 봉급액.[연합뉴스]

검사 호봉별 봉급액.[연합뉴스]

 
정부는 또 직무를 수행하다가 피해를 본 경찰공무원에 대해 특별위로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정한 경찰복지법 시행령 개정안과 긴급자동차 운전자의 교통안전교육 미이수 시 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활용한 특허출원에 대해서는 다른 특허출원보다 우선 심사하는 내용의 특허법 시행령 개정안도 상정된다. 아울러 국민이 관공서의 공휴일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월력요항을 작성해 관보에 게재하도록 천문법이 개정된 데 이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보 게재를 매년 6월 말까지 하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
 
월력요항은 음력 날짜, 24절기, 관공서 공휴일 같은 달력 제작에 필요한 요소가 요약된 자료다. 2019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번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으나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치고 어린이날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이밖에 조종사교육기관 관리·감독강화를 위해 위반행위에 따른 과징금과 부과절차를 정한 항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 임시운행허가 목적 외로 자동차를 운행한 경우에 대한 과태료를 정한 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심의·의결한다.
 
공인회계사 시험과목 중 영어 대체시험 종류로 지텔프(G-TELP) 및 플렉스(FLEX)를 추가하는 공인회계사법 시행령도 의결한다.
 
정부는 장애 등급에 따라 서비스를 차등 제공하는 장애인등급제를 내년 7월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편 등에 필요한 경비 25억4500만원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도 이날 통과시킨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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