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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브리핑] 檢 ‘댓글조작’ 혐의, 드루킹…이르면 내일 기소

2018년 4월 16일 <오후브리핑>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등이 기소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을 쓰거나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가 경기도 파주의 한 출판사 사무실에서 댓글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15일 오전 해당 사무실 사내 공간이 닫혀있다. 변선구 기자.

포털사이트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을 쓰거나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가 경기도 파주의 한 출판사 사무실에서 댓글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15일 오전 해당 사무실 사내 공간이 닫혀있다. 변선구 기자.

검찰이 이르면 내일,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김모씨, 필명 ‘드루킹’ 등을 재판에 넘깁니다. 검찰은 내일 김씨 등을 기소하면서 경찰이 송치한 대로 평창 겨울올림픽 관련 기사 1건에 달린 댓글 2개의 추천 조작을 한 혐의를 우선 적용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원으로 활동했던 이들은 올해 1월 17일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4시간 동안 ‘매크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한 혐의를 받습니다.
▶더읽기 "댓글로 흥한 정부 댓글로 망한다” 野 검경 수사 의문점 강공

 
민주당이 댓글조작 혐의 당원 2명을 제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16일 국회에서 열렸다. 추미애 당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16일 국회에서 열렸다. 추미애 당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최고위를 열고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와 우모씨 등을 해당 행위자로 규정하고 제명했습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무분별한 악성 댓글로 당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며 “즉각적인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제명된 2명은 지난 2016년부터 매달 1000원의 당비를 낸 권리당원입니다. 다만, 이들과 함께 구속된 양모씨는 현재까지 당원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일단 제명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더읽기 민주당, 댓글조작 '드루킹' 등 당원 2명 제명
 
세월호 참사 4주기 진혼식이 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영정·위패 이운 및 진혼식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뉴스1]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영정·위패 이운 및 진혼식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뉴스1]

오늘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는 날입니다. 오후 열리는 정부 합동‧추도식에 앞서 오전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진혼식이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종교단체 관계자 등 수십 명이 참석했습니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순서의 종교의식 이후 영정 이운식이 거행됐는데요. 이운식은 고 황민우, 고 김주은을 시작으로 분향소에 모셔진 학생과 교사 영정 및 위패 258위가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정부합동분향소는 오늘 추모식을 끝으로 문을 닫습니다.
▶더읽기 다큐와 음악, 세월호 4주기 맞아 공동의 상처 보듬다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황창규 KT 회장. [연합뉴스]

황창규 KT 회장. [연합뉴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신분으로 내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 현직 CEO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것은 2002년 민영화 이후 처음입니다. 황 회장은 KT 전·현직 임원들이 2014~2017년 국회의원 90여명의 후원회에 KT 법인자금으로 4억3000여만 원을 후원한 것과 관련해 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읽기 경찰, 황창규 KT 회장 내일 소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및 오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및 오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성인 2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소폭 하락해 66.8%로 나타났습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6.7%로 집계됐습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 등의 영향을 받아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습니다.
 
검찰이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후배 검사인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에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 전 국장이 고의로 인사 보복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이르면 오늘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화학무기 금지기구가 시리아에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CNN 캡처]

[사진 CNN 캡처]

국제기구인 화학무기 금지기구 조사관들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마지막 반군 거점인 두마 구역에서 지난 7일 실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그를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은 화학무기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더읽기 유엔 안보리에서 먼저 맞붙은 미국-러시아 

 
선관위가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질의사항을 논의합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가 요청한 김 원장에 대한 질의사항에 대해 논의합니다. 선관위는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법령에 따라 사안의 위법성 여부 등을 판단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 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 민주당 전·현직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을 기부한 행위에 위법성이 있는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더읽기 靑, "선관위 판단 지켜보자"…'김기식 구하기' 청원 10만 육박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현민 전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2018.4.15 [MBC 화면 캡처=연합뉴스]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2018.4.15 [MBC 화면 캡처=연합뉴스]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대한항공노동조합·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대한항공 새 노동조합 등 대한항공 3개 노동조합은 조 전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모든 노력이 조 전무의 행동으로 무너졌다”며 경영 일선 즉각 사퇴, 국민과 직원에 진심 어린 사과, 경영층의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습니다.
▶더읽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물컵 갑질' 조현민에게 일감 몰아줬다

 
서민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품목인 김밥(오른쪽)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 상승했다. 삼겹살도 전체소비자물가 대비 상승폭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품목인 김밥(오른쪽)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 상승했다. 삼겹살도 전체소비자물가 대비 상승폭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김밥·자장면·삼겹살 등 서민들이 많이 찾는 외식 품목의 가격이 줄줄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밥은 전년 동월 대비 5.9% 올랐고 자장면 4%, 삼겹살 3.5% 등입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인건비 부담 상승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읽기 어묵·빼빼로·편의점커피까지…줄 잇는 식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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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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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