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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취임 초기 수준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초기 수준으로 반등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와 ABC가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성인 남녀 1002명 대상, 표본오차 ±3.5%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36%)에 비해 4% 포인트 오른 40%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취임 첫 100일 이후로 가장 높은 지지율(WP·ABC 공동 여론조사 기준)이라고 WP는 전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농촌 지역(지역별)’과 ‘백인 유권자(인종별)’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각각 59%, 53%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대선 당시 지지기반은 여전히 튼튼하다”며 “농촌에 거주하는 백인 유권자로 대상을 좁혀보면 이들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무려 65%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50%)에 비해 크게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지한다(46%)’는 답변과 ‘지지하지 않는다’(48%)는 답변이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대중(對中) 무역 분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위협에 따른 대응으로) 관세 부과를 선언한 것이 미국 일자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겠느냐”는 질문에 49%의 답변자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고, 36%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답변자의 15%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이 아닌) 한 인간(as a person)으로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좋아하지 않는다(61%)”는 답변이 “좋아한다(32%)”는 답변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많았다.
 
 한편 앞서 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50%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49%)을 살짝 상회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 (내 지지율이) 50%를 기록했다. 같은 시점에서 공개됐던 오바마 전 대통령의 수치보다 훨씬 높다”며 “모든 위조된 이야기와 가짜 뉴스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치가 나온 것이) 믿기 어렵다. 고맙다 미국,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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