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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0%…취임초기 수준으로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리아 공습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워싱턴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리아 공습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워싱턴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초기 수치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반등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WP와 ABC가 지난 8~11일 미 성인 남녀 100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5%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40%로 지난달 36%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56%였다.
 
이 같은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초기 100일 동안 기록된 지지율 추세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WP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농촌 지역(59%), 인종별로는 백인(53%)에서 높은 국정 지지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운용에 대해서는 지지(46%)와 비지지(48%) 응답이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좋아하지 않는다(61%)는 대답이 좋아한다(32%)는 응답의 2배 가까이에 이르렀다.
 
지난 10~12일 1500명을 상대로 실시된 라스무센의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로 지지하지 않는 비율 49%를 살짝 상회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 (내 지지율이) 50%를 찍었다. 같은 시점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보다 훨씬 높다"며"모든 위조된 이야기와 가짜뉴스가 저렇게 있는데도, (이런 수치가 나오니) 믿기 어렵다. 고맙다 미국,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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