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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톡톡 튀는 책들을 읽어 볼까요. 미래로, 과거로, 또 현재로 떠난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중엔 문학상·아동청소년문학상 등을 받은 책도 있네요. 여러분을 사로잡은 책은 무엇인가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우리가 몰랐던 여행 이야기』
잉그리드 토부아 글, 바루 그림, 권지현 옮김, 52쪽, 씨드북, 1만2000원
 
여행이라고 하면 즐거운 일만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권한다. 먹잇감을 찾기 위한 원시인의 이동·무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항해·페니키아인들이 향료를 운반하기 위해 만든 길·중국서 비단을 팔려고 열었던 길목·사하라 사막의 소금길 등 다양한 의미의 여행이 담겼다. 심지어 노예무역을 위한 길도 다룬다. 향락의 대상으로서 여행이 아닌 살기 위한 것 혹은 때론 나쁜 목적으로 이뤄졌던 여행까지 담은 것이다. 역사를 훑으며 여행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최근 여행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여권을 들고 짐을 꾸린 채 떠나는 즐거운 의미의 여행 말이다. 학기 중 여행을 가기 어려워 답답해하고 있다면 책을 통해 간접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초등 저학년 이상.

 
『에이치 투 오 H2O』
엔리케 아도니스 글, 헤수스 엔리케 힐 그림, 144쪽, 머스트비, 1만원
 
물 부족을 주의하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도 와닿지 않았었다면 주목할 만하다. 책엔 물이 없는 미래사회가 담겼다. 물이 부족해 병원에서 환자가 수액을 맞듯 태어날 때부터 정맥을 통해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산다.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데 이게 다가 아니다. 땀과 배변활동이 금지된다. 몸에서 물이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또, 샤워도 금지된다. 시원하게 물로 씻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이제 누릴 수 없는 셈이다. 대신 카메라가 방사능을 피부에 쏜 후 더러운 표피를 떼어낸다. 이게 목욕이다. 아주 적은 양만 남은 물은 군대가 지키고 일반 시민들은 물을 볼 수조차 없다. 환상의 대상이 되어버린 물과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며 경각심을 가지자. 초등 저학년 이상.
 
『그랜드 캐니언: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
제이슨 친 글, 윤정숙 옮김, 이정모 감수, 56쪽, 봄의정원, 1만5000원
 
미국 애리조나·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그랜드 캐니언은 바람·물 등으로 오랜 세월 침식 작용을 거치며 완성된 세상에서 가장 깊고 장엄한 협곡(골짜기)이다. 서로 다른 시대의 지층이 잘 보존돼 곳곳에서 화석이 발견되는 등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또 길이 약 446㎞, 너비 29㎞, 평균 깊이 1.6㎞를 넘는 거대한 규모라 다양한 동식물이 거주해 연구 대상이 되기도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꼭 여행해 보고 싶은 곳으로도 꼽힌다. 소중 친구들을 대신해 한 소녀가 아빠와 함께 약 18억 년 전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떠난다. 어떤 자연의 힘이 그랜드 캐니언을 오늘날에 이르게 만들었는지 추적하는 셈이다. 땅이 품은 역사의 비밀에 관심 있는 친구라면 읽어봄 직하다. 초등 저학년 이상.
 
『하나 둘 셋 찰칵! 김치, 치즈, 카프카』
선현경 글, 36쪽, 스콜라(위즈덤하우스), 1만2000원
 
"할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마다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여행 사진을 보죠." 건강이 악화돼 오래 이동할 수 없는 할아버지를 위해 이른바 '국내판 간이 세계여행'에 도전한 손녀 얘기다. 밤마다 좋아하는 여행을 꿈꾸며 잠든다는 할아버지. 손녀와 함께 중국·스페인·아르헨티나·프랑스·이탈리아·독일·하와이·핀란드·일본·한국으로 이른바 '스마일 여행'을 떠난다. 미소 지은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활짝 웃는 얼굴을 만드는데, 그 때마다 필요한 나라별 표현을 익히는 것이다. 치즈·치에즈·빠따따·위스키·위스띠띠·쏘리디·스빠게리·샤카·무이꾸·니이·김치까지 알고 나면 그 배경까지 짐작해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제목의 '카프카'가 어느 나라의 무슨 표현인지 궁금하다면 책으로 확인해 보시라. 초등 저학년 이상.
 
[정다운 학생기자의 나도 북마스터]
『마법에 걸린 엘라』
게일 카슨 레빈 글, 이갑규 그림, 383쪽, 주니어김영사, 1만1000원
 
평범한 사랑 얘기가 아니에요. 신데렐라와 비슷하지만 그래도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엘라의 극복기에 초점을 맞춰 볼게요. 요정의 도움을 받아 왕자님의 무도회에 간 신데렐라 얘기는 모두 알고 있을 거예요. 여기서부터 달라요. 엘라도 요정의 도움을 받았지만 엘라가 왕자와 사랑에 빠진 건 전적으로 엘라의 선택이에요. 엘라는 나쁜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 조종당해 자기 의견을 잘 낼 수 없었는데요. 결정적으로 자신을 찾는 이들이 생기자 결국 저주를 이겨내고 스스로 결단을 내리거든요. 무슨 결정을 내렸는지는 소중 친구들도 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때론 힘든 상황도 인내하면 복이 올 수 있다는 걸 엘라를 통해 배웠어요.
 
글=정다운(고양 가람중 1) 학생기자
 
소중 책책책 4월 2일자 당첨자 발표
 
4월 2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합니다.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더 자유롭고 평등한 학교를 만드는 열 개의 목소리』손지우(용인 독정초 5)
『어린왕자의 눈』박명숙(인천 관교초 5)
『우리 곁의 한시』오지아(인천 초은초 5)
『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이서율(서울 왕북초 5)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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