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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과 손잡은 이상철 회장, M&A 플랫폼 만든다

이상철 세계경영연구원 회장(왼쪽)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가운데)이 1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M&A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세계경영연구원]

이상철 세계경영연구원 회장(왼쪽)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가운데)이 1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M&A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세계경영연구원]

벤처에 대한 투자와 컨설팅을 주로 하는 요즈마그룹은 이스라엘을 창업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한 공신 중 하나로 꼽힌다. 1993년 설립 이후 불과 20여 년 만에 40억 달러 규모의 펀드로 성장했고, 투자회사 중 86개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시켰다. 이런 요즈마그룹과 한국의 최고경영자 전문 교육기관인 IGM(세계경영연구원)이 손을 잡고 M&A(인수합병) 전문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이상철 IGM회장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최초의 M&A 플랫폼인 IYMA(IGM-Yozma M&A Alliance)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4차산업혁명은 속도의 경쟁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빨리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M&A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며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구개발의 성과를 이루는데 M&A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IGM 회장은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리딩 기업은 성장동력의 90%가량을 M&A를 통해 얻는 데 반해 국내 대기업의 M&A 실적은 글로벌 기업의 10분의 1수준”이라며 “교육·투자·컨설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IYMA를 통해 한국 M&A 시장이 크게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YMA는 한국의 M&A 활동을 글로벌 M&A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IYMA는 요즈마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대기업이 M&A 대상을 물색하고 인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정 기술을 보유한 해외 업체를 찾는 한국 대기업이 있을 경우 적합한 업체를 물색하고, M&A 협상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IYMA는 한국의 신생기업 내지 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에 소개해 한국의 신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전한석 IGM 교수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내 대기업과 세계에 직접 알리는 초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몸값을 높여 글로벌 기업에 팔리는 신생기업이 많이 나와야 국내의 창업 열기가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IGM과 요즈마는 M&A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M&A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IYMS(IGM-Yozma M&A School)란 이름의 프로그램은 요즈마의 다양한 M&A 노하우를 한국 기업들에 전수해 한국 기업들의 M&A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IYMS에서는 대기업과 신생기업의 M&A 담당자들이 한 교실에서 상호 친분을 쌓으며 투자와 협업 등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M&A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
 
4년 전 한국에 진출한 요즈마 그룹은 전국에 기술 인큐베이터인 요즈마 캠퍼스 6곳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22일 바이오 벤처기업인 비씨켐에 처음으로 투자(22억원)했다.
 
IGM은 창립 후 15년 동안 삼성전자·LG전자 등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1만5000명의 최고경영자를 교육한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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