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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원 '포털 댓글 조작' 사건…"與 현역 의원 개입 정황"

최근 민주당 당원 김모씨 등 3명이 포털 사이트에서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 사건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연루된 정황이 나왔다. 
 
13일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6주간 수사를 진행한 끝에 민주당 당원 김모씨 등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포털 사이트에서 ID 614개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을 쓰고 '공감, 비공감' 평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수 세력이 여론 공작을 펴고 있다는 정황을 보여주고 싶어 댓글 조작을 테스트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들은 김씨 등의 활동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고, 해외 메신저를 통해 민주당 내 윗선의 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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