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국에 무료로 보급중인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서비스 '그린i-넷'에 올해 내로 실시간 알림 기능을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등교하는 청소년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13/186aa9ec-1c31-4e3b-9968-c242cdbddd89.jpg)
등교하는 청소년들 [중앙포토]
그린 i-넷을 통해 보급되는 필터링 소프트웨어의 누적 설치 건수가 408만건에 이른다는 점에서 무료 알림 서비스의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눈', '엑스키퍼', '컴사용 지킴이', '맘아이', 'i안심', '아이보호나라' 등 6개 민간 전문업체 제품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 접속해 유해사이트 차단, 사용시간 관리 등 제품 기능을 비교한 후 골라 무료로 설치하면 된다. 다만 PC용과 스마트폰용 앱을 똑같은 회사 제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현재 스마트폰용 앱으로는 학부모가 차단 기능 설정하거나 PC 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