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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근우, 통산 1500경기에서 홈런 축포 쏴올려

한화 내야수 정근우. 양광삼 기자

한화 내야수 정근우. 양광삼 기자

프로야구 한화 정근우(36)가 통산 1500경기 출전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정근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6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KBO리그에서 1500경기를 출장한 건 정근우가 39번째다. 2005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한 정근우는 2005, 11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100경기 이상을 뛰었다. 2015년 한화 이적후엔 4시즌 동안 495경기를 뛰었다. 통산 기록은 타율 0.304(5461타수 1659안타), 106홈런·626타점·350도루.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전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하기도 했다. 정근우는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1500경기라니 큰 부상 없이 뛰었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많은 경기에 나가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자신의 말을 지키라도 하듯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렸다. 2-0으로 앞선 1회 말 2사 1루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정근우의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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