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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주연 이창동 감독 '버닝', 칸영화제 경쟁부문 간다

영화 '버닝' 포스터.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영화 '버닝' 포스터.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이창동 감독이 8년만에 내놓는 새 영화 '버닝'이 다음달 8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윤종빈 감독의 새 영화 '공작'은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선보이게 됐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 청년(유아인)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전종서)를 만나고, 그녀를 통해 정체불명의 인물(스티브 연)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캐릭터를 연기하는 세 배우 가운데 전종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여배우다. 국내 극장가에 다음달 개봉할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버닝'.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버닝'.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이창동 감독은 앞서 칸영화제에서 2010년 '시'로 각본상을 받았고, '밀양'은 2007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1990년대가 배경인 남북한 첩보 영화다. 암호명 '흑금성'으로 활동한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한 권력층의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포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 등이 주요 캐릭터를 맡았다.  
 제71회 칸영화제는 다음달 8~19일 열린다. 경쟁부문 개막작은 이란 출신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에브리바디 노우즈'이다.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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