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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美스탠퍼드대 연수, 대기업 지원 일체 없었다” 반박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강정현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강정현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미국 연수’를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국내 대기업의 지원을 받은 적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김 원장이 지난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유 공동대표는 “당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 원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절인 지난 2007년 포스코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미국 스탠퍼드대)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원장은 12일 입장자료를 내고 “유 대표가 의혹을 제기한 당시 스탠퍼드대 부설인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에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 곳에는 매년 10명 내외 언론인과 교수, 전직 공직자들이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동 기관에 대한 기부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국내 대기업에게 일체 지원을 받지 않았다”며 대기업 지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지난 1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제기한 국가보훈처 주관 국외출장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김 원장이 지난 2015년 보훈처 직원과 단 둘이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김 원장은 “정무위원 국외사적지 탐방사업은 국가보훈처가 2012년부터 2017년 중 매년 1~2차례 여야 정무위 국회의원으로 출장단을 구성해 추진하던 것으로 국가예산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19대 국회기간 중 국가보훈처 출장은 모두 8건이며 (여기에는) 15명의 의원이 참가했다. 이 중 의원 1인이 단독으로 출장간 사례는 본 건 이외에도 몇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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