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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인 과거 방송서 공개했던 사진…'혜경궁 김씨 논란' 갑론을박

[사진 채널A 캡처]

[사진 채널A 캡처]

 
“이 정도면 우연 더하기 우연 더하기 우연 아닌가요?”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트위터 사용자 ‘정의를 위하여’(@08_hkkim)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의를 위하여’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네티즌 수사대는 이런 저런 우연의 일치를 찾으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재명 전 시장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예전 인터뷰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 2월 이 전 시장이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로 문재인 대통령, 안희전 전 충남지사와 경쟁할 당시 채널A와 진행한 인터뷰다. 이 영상에서 김씨는 이 전 시장의 옛날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신랑 중고등학교는 안 나왔잖아요. 검정고시했는데, 그때 우리 어머님이 손을 잡고 공장에 데려다줬대요”라고 말했다.
[사진 채널A 캡처]

[사진 채널A 캡처]

 
김씨가 공개한 해당 사진은 ‘정의를 위하여’가 2014년 1월 15일 트위터에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전 시장도 자신의 SNS인 ‘카카오스토리’에 해당 사진을 공개했는데, 네티즌들은 ‘정의를 위하여’가 어떻게 이 전 시장보다 10분 가량 먼저 사진을 게재할 수 있냐는 의문을 제기해왔다. 현재 ‘정의를 위하여’ 트위터 계정은 사라진 상태며,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상태로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다.  
 
캡처된 사진에서 ‘정의를 위하여’는 “어떤 카스에서 본 대학입학식의 이재명 시장님과 어머니. 교복입은게 인상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게시 시간은 오후 10시 50분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이 전 시장은 “중고등학교 대신 작업복 입고 공장 다닌터라 교복이 넘 부러워.. 대학 들어갈 때 아무도 안입는 교복을 맞췄죠. 입학식날 단 하루 입었지만. 우리 어머니 참 젊고 고우시죠?”라고 말하며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정의를 위하여“가 사진을 게재한 날과 같은 날 오후 11시 16분에 게시된 것으로 적혀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 관계자는 “당시 이 전 시장이 자신의 사진을 SNS에 많이 게시했다”며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또, “이미 해당 건이 검찰 조사 중이다. 하루빨리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게 저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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