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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기식 의혹, 진상규명 등 ‘국정조사’ 당론 채택”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청와대 인사체계 점검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12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기식 금감원장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 원장 관련 의혹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청와대 인사체계점검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당 의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도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김 원장의 황제외유, 갑질 고액강좌가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문재인 정권은 해임은커녕 김 원장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의원총회 없이 당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의원들에 양해를 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청와대 인사체계 점검을 위해 당론으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자 한다”며 “의원님들의 동의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떠났다는 의혹을 받으며 야권으로부터 진상규명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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