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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하겠다”는 전명규 부회장 향한 표창원의 쓴소리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오른쪽) [중앙포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오른쪽) [중앙포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언급했다.  
 
표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전 부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를 올리며 "(전 부회장은) 이미 빙상계의 교주급이다. 보직 사임은 결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부회장직을 물러나도 그를 추종하고 그가 키워놓은 인맥이 주요 직책과 심판·지도자·외국 지도자 자리 등을 독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스포츠 비리, 인사 전횡, 성폭력, 가혹 행위 문제는 수많은 어린 선수들의 꿈과 삶을 짓밟고 망가트린다"며 "공정성의 상징인 스포츠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적폐"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7일 고 노진규 쇼트트랙 선수의 어머니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전 부회장 때문에 아들(노 선수)이 제때 종양 수술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방송이 나간 뒤 전 부회장에 대한 비난은 거세졌고, 빙상계 파벌 논란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 부회장은 11일 "임원으로서 더 이상 역할을 하기 어렵다.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연맹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전 부회장은 "논란의 진위를 떠나 빙상을 아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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