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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애국가 영문악보' 공개

가장 오래된 '애국가 영문악보'가 공개됐다.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은 1944년 미국에서 제작·발간된 안익태 선생의 애국가 영문악보를 기증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애국가 영문악보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은 1944년 미국에서 제작·발간된 안익태 선생의 애국가 영문악보를 기증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애국가 영문악보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은 1944년 미국에서 제작·발간된 안익태 선생의 애국가 영문악보를 전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글판은 이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발간됐고 1945년 상해 임시정부가 한글·중국어·영문 병기 악보를 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악보는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김근영 목사 가족이 보관해왔고, 이번에 이민사박물관에 기증됐다고 뉴욕한인회는 설명했다. 악보는 당시 안익태 선생과 친분이 있던 김 목사의 매형이 보관해오던 것으로, 김 목사는 "애국가 영문악보는 국가적 자산이라는 취지에서 기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보 표지에는 '한국 국가'(Korean National Anthem)라는 제목과 함께, 작곡가 안익태 선생과 발행인 '존 스타 김'(John Starr Kim)의 이름이 표기돼 있다. 존 스타 김은 당시 뉴욕 한인교회 김준성 목사로 알려졌다.
 
악보는 애국가 가사를 영어로 의역한 것으로, 2절까지 표기돼 있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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