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간절했던 첫 승, 힘겨웠던 과정...'승점 3점'에 마침내 웃은 FC서울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뉴스1]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뉴스1]

개막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순위는 K리그1 12개 팀 중 11위.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의 올 시즌 초반 성적은 초라했다. 황선홍 서울 감독은 "마음이 무겁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빠른 시간 안에 승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힘겨운 초반을 보냈던 FC서울이 6경기 만에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승3무2패(승점 6)를 거둔 서울은 일단 분위기 반등엔 성공했다. 지난 2015년까지 포항을 맡았던 황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한숨을 돌렸다.
 
서울은 최근 성적뿐 아니라 경기력 저하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데얀, 윤일록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 전력이 떨어졌단 우려가 경기력과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 열린 수원 삼성과의 수퍼매치에선 무기력한 경기로 0-0 득점없이 비겨 팬들의 질타도 받았다. 황 감독을 향한 비난도 거셌다. 일부 서울 팬들은 황 감독을 향한 퇴진 압박까지 보내기도 했다. 황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서울 고요한이 동점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있다. [뉴스1]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서울 고요한이 동점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있다. [뉴스1]

위기감을 느낀 서울 선수들은 포항을 맞아 한발씩 더 뛰었다. 전반 8분 김승대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공세를 더 적극적으로 펴면서 기회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 중심엔 미드필더 고요한이 있었다. 전반 32분 안델손이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끝에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에도 강한 집중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안델손의 크로스와 김성준의 슈팅을 연달아 포항 골키퍼 강현무가 쳐내자 곧바로 공을 따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후반 36분 포항의 제테르손이 골문을 열어젖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포항 공격수의 파울로 인정하고 골 취소 판정을 내렸다. 일부 서울 선수들은 환호하고, 기도를 하는 모습까지도 보였다. 그만큼 서울로선 포항전 승리가 절실했다. 절실함이 묻어났던 경기에서 서울은 마침내 고대했던 승점 3점을 챙기고 모처럼 환호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