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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서 美항모 대치 이어 또 대규모 훈련 돌입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중앙포토]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중앙포토]

 
미중 양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대치한 데 이어 중국 해군이 또다시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11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남중국해인 하이난성 싼야 남부해역에서 보아오 포럼이 끝나는 11일부터 사흘간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
 
중국 해사국이 이달 10일부터 싼야 남부 해역을 군사 훈련에 따른 항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면서 훈련 사실이 확인됐다.
 
싼야는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군항으로 항모 두 척의 동시 계류가 가능한 것을 포함해 각종 군 시설이 완비된 중국군의 남중국해 전초기지다.
 
중국 해군은 지난 5일부터 보아오포럼이 폐막한 이날까지 하이난성 동쪽 남중국해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감행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번 훈련에 랴오닝함을 포함, 모두 43척의 해군 함정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미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를 기함으로 한 제9 항모강습단(CSG9)은 6∼7일 남중국해 남부 해역에서 싱가포르 해군과 함께 합동 군사훈련을 벌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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