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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 무능한 좌파가 장악…무기력한 도시되고 있어”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무능한 좌파가 장악한 서울은 하향 평준화 정책으로 무기력한 도시가 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11일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정치, 행정 경험을 다 바쳐서 서울을 세계 일류 도시로 우뚝 세우고 자유 경쟁력으로 서울의 활력을 되찾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이념 공세도 이어갔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정권은 지금 혁명을 하고 있다. 좌향좌 개헌·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국가가 민간기업의 주인 노릇을 하고, 토지 사유권까지 침해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며, 북핵 용인·한미동맹 폐지·김정은 3대 세습 독재와 동거하는 연방제 통일을 지향한다”며 “전직 대통령 두 명을 혁명의 제물로 삼아 감옥에 가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건국과 호국·산업화·민주화를 이끈 대한민국의 주체세력”이라며 “서울보다 17배 넓고 인구는 200만명 이상 많은 경기도의 최장수 도지사로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협력해 베이징·도쿄와 경쟁하는 대수도의 구상을 가다듬었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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