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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원랜드 채용청탁’ 염동열 의원 구속영장 청구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1일 “염 의원에 대해 강원랜드의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수십 명의 지원자를 부정 채용토록 청탁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지인의 자녀 등을 강원랜드 교육생으로 채용해달라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염 의원은 또 자신의 지역 보좌관인 박모(46·구속기소)씨가 2013년 4월 “2차 교육생으로 21명을 채용해달라”고 최흥집(67·구속기소)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도 수사단은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최 전 사장으로부터 염 의원 측 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그는 최근 검찰에 출석할 당시 “강원도 폐광지의 자녀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청년들이 교육생 선발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잘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수사단이 출범한 이래 현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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