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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13만 만민교회 목사, 女신도 5명 성폭행 의혹

1999년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특별부흥성회에서의 이재록 목사(왼쪽). (오른쪽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음) [중앙포토,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1999년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 특별부흥성회에서의 이재록 목사(왼쪽). (오른쪽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음) [중앙포토,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서울 대형 교회 담임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JTBC는 서울경찰청이 최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출국 금지' 시키고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 출신 여성 5명은 과거 이 목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1990년대 말부터 2015년까지 이 목사로부터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더불어 '이 목사가 알려준 장소를 찾아갔다가 성폭행을 당했고, 성폭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공통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 5명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적이라고 판단하고 이 목사를 출국 금지했다.    
 
이에 이 목사는 성폭행 의혹 관련 질문에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고, 교회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밤에 여신도를 따로 불러들이는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만민중앙성결교회는 등록 신도만 13만 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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