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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유료호출 서비스 시작…사용료 1000원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카카오택시가 10일 유료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용료는 1000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이날 "새로운 호출 기능에 대해 지속적인 사용자 인식 조사 및 국토부,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스마트 호출 기능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책정했다"며 "스마트 호출 기능을 활용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카카오 T 앱에 등록해둔 신용·체크카드로 이용료가 자동 결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기사 회원에게 인센티브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배차 시스템 '스마트 호출' 기능 추가 ▲특정 호출 편중 방지 등 다양한 신규 기능과 정책을 공개했다.

택시 기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제도인 '포인트 시스템'은 기사 회원에게 호출 응답, 이용자 별점 평가 등에 따라 적립·환금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해 이동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더 많은 택시가 호출에 응답하도록 유도했다.

승객의 택시 호출 성공률을 높여줄 수 있는 AI 배차 시스템 '스마트 호출' 기능도 추가했다.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을 분석해 호출을 응답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전달해주도록 했다.

일부 기사들이 스마트 호출만을 선호하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스마트 호출 목적지는 기사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기사는 스마트 호출을 수락한 후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호출에 응답한 기사가 목적지를 확인한 후 연결을 취소하면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 호출에 응답할 수 없게 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다양한 기능과 정책으로 기존의 연결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연결 기회를 창출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의 편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T 택시에 가입한 택시 기사 중 80% 이상이 스마트 호출 기능 사용에 대한 약관동의를 마친 상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의료기관 등 응급 상황으로 추정되는 호출의 경우에는 스마트 호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csy625@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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