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라이프 트렌드] 등불에 물든 벚꽃, 감미로운 선율 속으로

등불이 밝히는 벚꽃 아래에서 봄날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2~13일 서울 양재천 벚꽃길(사진)에서 열리는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다. 서초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서초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선 분홍빛으로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특히 등불이 벚꽃을 은은하게 비추는 밤엔 낮보다 더 화려하고 몽환적인 벚꽃길을 연출하며 봄밤의 정취를 선사할 전망이다.
 

12~13일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

벚꽃 축제가 시작되는 12일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오후 2시 양재천 수변 무대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30분엔 서초문화원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서초문화대학’ 수강생이 클래식 기타, 우쿨렐레,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오후 5시 수변 무대 옆에선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서커스단 ‘동춘서커스단’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모자 저글링, 수직 줄타기, 의자탑 쌓기, 농구공 묘기, 링체조 등 긴장감 넘치는 곡예를 선보인다. 변검(가면을 바꾸는 묘기)·변복(옷을 바꾸는 묘기), 서커스발레 등 예술성이 가미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30분 수변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 공연이다.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이 들려주는 쇼팽의 ‘녹턴’과 그가 편곡한 ‘아리랑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전통무용가 김지립은 독특하고 자유로운 춤사위 곡인 ‘풍류여정’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과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갈라 콘서트도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로 봄밤의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 ‘풀잎사랑’ ‘동행’으로 유명한 가수 최성수의 감미로운 노래까지 더해진다. 양재천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힐 불꽃쇼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50여 명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플리마켓에선 미술·공예·디자인 작품, 의류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유기농 농산물과 디저트도 판매한다. 미술·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벚꽃 등축제답게 벚꽃과 등을 테마로 한 종이 벚꽃·벚꽃 캔들·등 만들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페이스페인팅·클레이아트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