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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방선거 앞두고 '중도보수 통합' 카드 꺼내

▲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연합




"선거연대 보다 중도보수 통합 필요"… 바른미래와 선거전 합당 강조



자유한국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도보수 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통합과 개혁을 외치던 남 지사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곤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기 위한 중도보수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남경필 지사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6·13 지방선거 야권연대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선거연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중도보수 통합을 얘기할 때로, 표를 주고받는 선거연대는 효과가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이념적 양극화 등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중도보수 통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남 지사의 발언은 최근 경기도 뿐 아니라 서울시장과 인천시장 등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야권연대 내지 후보단일화 필요성이 나온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가 절박한 상황에서 선거용 연대 대신 정책을 중심으로 한 통합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 지사의 방식은 연대보다 더 나아가 양당의 합당 등의 실질적 통합이 6·13 지방선거 전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는 완전히 진보 대 보수의 일대일 대결로 치러지긴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 전망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분 연대, 간접 연대 등 느슨한 연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치권이 그리는 ‘합종연횡’은 ▶서울에서 바른미래당이 후보를 내는 대신 한국당은 공천을 하지 않는다 ▶대신 한국당은 현역 광역단체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경기에 전념한다 ▶민평당이 수도권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민주당은 광주·전남·전북 가운데 한 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둔다 ▶정의당은 울산 등 승산이 높다고 판단되는 곳 위주로 후보를 내는 대신 수도권 등은 민주당·민평당과 보폭을 맞춘다 등이다.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명되면서 야권 연대론은 정치적 실체로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고 안 전 대표를 밀어주는 대신 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을 바른미래당이 지원하는 조합이 정가에서 거론된다. 안 전 대표는 지지율 50%를 오가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5% 지지율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바 있다. 마땅한 서울시장 후보감이 없어 고민인 한국당으로서는 서울을 포기하는 대신 경기도와 인천에 화력을 집중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는 해석이 따라붙는다.



남 지사는 “한국당이 개혁을 통해 보수개혁의 중심이 되고, 통합으로 여권과 정책대결을 하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야권을 하나로 묶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선 중도보수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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