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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현송월, 젊은 나이에 단장까지 된 이유는…"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장과 윤상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 [중앙포토]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장과 윤상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 [중앙포토]

윤상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이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장에 대해 9일 "어렸을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았다고 들었다. 가수뿐 아니라 피아노 연주도 하고 못 하는 악기가 없다고 들었다"며 "퍼포머로서의 역할과 모든 음악을 다 이해한다 그렇게 이해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윤 감독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알다시피 (현송월은) 나이가 많지 않다. 그런데 예술단 단원에서 단장까지 간 이유가 궁금했는데 하는 행동이라든지 모든 걸 봤을 때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카운터 파트로 일했다. 현송월 단장은 1972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수석대표로 공연단을 총감독했던 윤 감독은 카운터파트로서의 현 단장에 대해서는 "당당함이랄까 하는 부분이 그냥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분들은 연습을 훈련이라고 하더라(당당함이 훈련됐다는 취지)"라고 답했다. 
 
윤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의 철저한 연습 문화 때문에 무산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노래 '우리의 소원'은 우리 측 편곡에 삼지연 관현악단의 풍성한 스트링을 원했는데, 그분들 서울 공연을 보면 악보 안 보인다. 그만큼 철저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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