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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 군기지 공습?…인근 영공서 정찰 비행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9일(현지 시간) 시리아 중부 홈스의 군 기지를 표적으로 가해진 미사일 공격은 이스라엘 소행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아랍 매체들을 인용해 이날 시리아 홈스의 T-4 군용 비행장에 미사일 공격이 벌어진 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와 레바논 접경에서 정찰 비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앞서 시리아 방공망이 T-4 비행장 쪽으로 날아 온 미사일 8발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 1발은 기지에 떨어져 사상자가 여러명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미사일 공습은 시리아 반군 거점인 동구타 두마에서 주말 사이 화학무기 공격이 벌어져 수많은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확실한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두마 사태에 관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미 국방부는 그러나 미군은 시리아 T-4 기지를 공격한 사실이 없다고 바로 확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사일이 날아온 방향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이 공격 배후로 추정된다고 시리아 친 정부 매체가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9일 오전까지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앞서 두마 화학무기 참사에 관해선 비판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올들어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스라엘이 홈스 기지 공격을 단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스라엘은 독자적으로 시리아에 공습을 가한 전례가 많다.



이스라엘 공군은 작년 9월에도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중부 마시아프시에 있는 화학무기 시설을 폭격했다. 당시에도 레바논 인근 영공에서 이스라엘 항공기가 목격됐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 위치한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아사드 정권을 통해 시아파 반군 헤즈볼라에 무기를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또 아사드 정권과 우방인 이란이 시리아 장기 군사 주둔을 꾀한다면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올해 2월에는 시리아에서 날아온 이란 드론(무인 항공기)이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격추했다. 이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위치한 드론 발진지를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에는 2007년 9월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에 위치한 원자로를 자국 군이 공습했다고 10년 만에 시인하기도 했다.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조기 철군 의사를 밝히자 앞으로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독자 군사 행동을 더 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ez@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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