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 … 위반 과태료 최대 6만원

8일 오전 10시 11분 서울 종로 광화문우체국 앞. 자전거를 탄 시민 1000여 명이 줄지어 동대문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서울시내 한복판인 종로에 자전거전용차로가 개통된 것을 기념해 열린 자전거 퍼레이드다. 행렬은 8분 만에 종로 6가 사거리에 도착해 청계천을 통해 광화문으로 되돌아왔다. 시민 박종호(36) 씨는 “점차 자동차 차선을 줄이면 도심에 차를 갖고 오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을 생각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서울시가 8일 종로1가부터 5가까지 2.6㎞ 구간을 잇는 자전거전용차로를 개통했다. 자전거 이용 불편을 해소해 서울을 자전거 친화 도시로 만들기 위한 1단계 계획이다. 자전거전용도로는 폭 1~1.5m다. 도로교통법상 버스전용차로와 같은 위상을 지닌 전용차로로 분류된다.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는 위반차량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륜차 4만원, 자가용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시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에 앞서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종로의 차량 최대 주행속도를 60㎞/h에서 50㎞/h로 내렸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또 자전거전용차로 표면을 암적색으로 도색해 눈에 잘 보이도록 했고 안내 입간판도 설치했다. 야간 이용자들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2.6㎞ 전 구간에 태양광 LED 표지병도 설치했다. 교차로 지점에서 우회전 차량과 자전거 사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분리대와 시선 유도봉도 10여 곳에 설치한다.
 
시는 오는 5월 청계천 변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고 올해 안에 종로~청계천~종로 간 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계7가부터 청계광장을 잇는 청계천 변 북측도로에 설치된 주말 자전거우선도로를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와 자전거전용도로로 변경하는 안을 두고 주변 상인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론 한양도성과 여의도, 강남을 잇는 약 73㎞의 자전거 전용 도로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다른 교통수단을 대체해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