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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취소된 야구…반갑지만 '겨울 야구' 할수도

[앵커]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죠. 이제 야구 팬들은 비뿐 아니라 미세먼지도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늘(7일)은 하늘이 맑아서 다섯 경기 모두 진행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장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방한용품을 챙겨야 했습니다.



그래도 야구 할 수 있게 된 맑은 하늘이 반갑습니다.



어제(6일) 프로야구에서는 사상 처음, 미세먼지로 세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최주환/두산 : 호흡을 해야하는 운동을 하다 보니까 호흡기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어제 조금 머리가 살짝 띵하고 (그렇더라고요.)]



어제 세 경기 예매 취소분은 총 1만 4000여 장으로 모두 환불됐습니다.



관중들도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입니다.



[송이슬/경기 양주시 : 여기서는 계속 소리를 치고 응원하고 입 벌리고 있잖아요. 되게 무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죠.]



미세먼지는 이제 프로야구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8월 아시안게임 때문에 리그가 2주 가량 중단되는데 취소 경기까지 많아지면 포스트시즌은 '겨울 야구'가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늘 KIA는 양현종의 호투와 안치홍의 2회말 3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5-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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