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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추락 F-15K 전투기 블랙박스 수거

추락한 F-15K 전투기 [연합뉴스]

추락한 F-15K 전투기 [연합뉴스]

공군은 6일 오전 10시 40분 쯤 경북 칠곡 유학산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들은 탈출 시도를 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종사들이 탈출시도를 할 경우 신호음과 함께 비행기 전투기나 공군 상황실이 울리게 됐으나 탈출 신호음이 없었다.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는 이날 수거한 블랙박스와 현장 조사 및 사고 당시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내 제2MCRC와 사고기 간 주고받은 교신 및 기상 상황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6일 오전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잔해 주변에서 영현 일부를 수습해 부대로 옮겼는데 X-레이 검사를 해보니 조종사 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전투기 전방석에는 최모 대위가 후방석에는 박모 중위가 탑승하고 있었다. 
 
조종사 2명의 순직이 확인되면서 공군은 오는 7일 오전 9시 소속 부대인 제11전투비행단에서 부대장으로 영결식을 치르고, 같은 날 오후 4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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