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공군 “F-15K 조종사 2명 모두 순직 확인…잔해 수색 재개”

지난 4일 경북 칠곡 유학산에 추락한 F-15K 전투기 [연합뉴스]

지난 4일 경북 칠곡 유학산에 추락한 F-15K 전투기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경북 칠곡 유학산에서 추락한 F-15K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 모두가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6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잔해 주변에서 영현 일부를 수습해 부대로 옮겼는데 X-레이 검사를 해보니 조종사 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전투기 전방석에는 최모 대위가 후방석에는 박모 중위가 탑승하고 있었다. 
 
추락한 F-15K는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기지에서 이륙해 이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칠곡군 골프장 인근 산에서 추락했다. 
 
공군은 "사고 전투기는 추락 당시 기상이 나쁘고 시정이 좋지 않아 계기비행 절차로 비행 중이었다"면서 "어제 이륙 시정은 좋았고 기지 기상과 임무 지역 기상 모두 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계기비행은 시정이 좋지 않을 때 조종석의 계기나 관제사의 도움으로 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관계자는 "조종사가 이젝션(비상탈출) 레버를 당기면 자동으로 비상주파수 신호음(비콘·beacon)이 발산되는데 비콘 신호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비상탈출 시도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이날 오전 8시45분부터 F-15K 잔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시신 수습과 함께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와 전투기 잔해를 수거할 예정이나 안개가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는 현장 조사 및 사고 당시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내 제2MCRC와 사고기 간 주고받은 교신 및 기상 상황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