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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때문에..." KLPGA 국내 개막전, 3라운드 54홀로 축소

6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경기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9번홀 깃대가 강풍에 휘청이고 있다. [사진 KLPGA]

6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경기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9번홀 깃대가 강풍에 휘청이고 있다.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던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이 제주 특유의 강풍에 대회 2라운드가 취소됐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6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스를 점검하는데 일부 홀에서 그린 위 공이 바람에 의해 움직였다. 오후에도 계속 강한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나와 불가피하게 대회를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제주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축소로 이어졌다.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강풍 때문에 오전 7시에 시작하려했던 경기는 계속 미뤄졌고, 결국 경기위원회가 12시 정오에 2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일대에 분 바람은 평균 초속 10m로 측정됐고, 6개 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도 폭우로 1라운드를 열지 못해 54홀로 축소돼 치러진 바 있다. 2라운드는 7일 오전에 재개된다.
 
제주=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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