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날두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직후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04/acef2d5b-b356-444f-9dd7-83fa7fa31bea.jpg)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날두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직후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유벤투스에 3-0 완승
'챔스 사나이' 호날두 2골 1도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날두(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벤투스전에서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04/f1b2a47b-044f-47b7-b3e8-06dbb7ed0ca2.jpg)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날두(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벤투스전에서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EPA=연합뉴스]
레알의 창과 유벤투스의 방패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레알의 세 골에 모두 기여하며 펄펄 날았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알이 경기 흐름을 지배할 수 있게 했다. 왼쪽 측면에서 이스코가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 골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10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 결승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올 시즌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1·2차전에 이어 8강 1차전까지 10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다.
![호날두가 후반 19분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04/92c77c1c-2b70-4a44-8bc3-5af072548bf9.jpg)
호날두가 후반 19분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다른 각도에서 본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장면.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04/88cb9e7e-7587-44da-8d88-5aa3ea2e4aba.jpg)
다른 각도에서 본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장면. [EPA=연합뉴스]
유벤투스는 0-2로 뒤진 후반 21분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빗장수비'로 유명한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세 골을 허용한 건 지난 2009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1-4패) 이후 9년 만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