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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한 예술단…부축하며 들어오기도

두 차례의 평양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이 4일 오전 3시 4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4일 오전 한국 예술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연을 마친 가수들은 서로 팔짱을 껴 부축하는 등 피곤한 모습이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한국 예술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연을 마친 가수들은 서로 팔짱을 껴 부축하는 등 피곤한 모습이었다. [연합뉴스]

 

윤상, ‘가을이 왔다’ 질문에
“아직 결정된 바 전혀 없다”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

이날 오전 2시 52분 평양 순안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한 뮤지션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3박 4일간의 숨 가쁜 일정이었다. 특히 후두염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 ‘가왕’ 조용필은 후배 가수 알리의 부축을 받으며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공항에서 기다리던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몸살에 걸린 서현, 대상포진 후유증을 앓던 이선희 역시 웃으며 인사했다.
 
평양 공연을 마친 윤상 음악감독을 비롯한 우리측 예술단이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술단은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공연을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스1]

평양 공연을 마친 윤상 음악감독을 비롯한 우리측 예술단이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술단은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공연을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스1]

평양 공연을 마친 가수 이선희와 서현이 4일 새벽 인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쪽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평양 공연을 마친 가수 이선희와 서현이 4일 새벽 인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쪽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공연을 마치고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은 한국시간으로 3일 밤 12시 평양 고려호텔에서 순안공항으로 출발해 새벽 1시쯤 비행기에 탈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탑승이 지연됐다. 인천공항 도착 1시간 후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YB,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걸그룹 레드벨벳,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은 밝은 표정으로 포토라인 앞에 서서 기념촬영을 했다.
 
평양 공연을 마친 윤상 예술단 음악감독이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평양 공연을 마친 윤상 예술단 음악감독이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한국 예술단의 윤상 음악감독은 “응원해주신 덕에 2회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다”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 공연하고 오다 보니 지금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이게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하셨고, 인천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을 하고 왔나 실감할 것”이라며 “제 생각도 그렇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사히 모든 일정을 끝내고 온 것에 감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아티스트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가을이 왔다’를 주제로 서울 공연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아직은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평양 공연을 마친 가수 조용필과 알리가 4일 새벽 인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평양 공연을 마친 가수 조용필과 알리가 4일 새벽 인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 예술단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로 방북해 지난 1일 단독공연인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를 열었으며, 전날 남북 합동공연 ‘남북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를 끝으로 모든 방북 일정을 매듭지었다. 태권도시범단도 2차례의 공연을 소화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팬 수십명이 평양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예술단 등을 맞이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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