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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17~20일 플로리다서 미일 정상회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17~20일 미 남부 플로리다를 방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이틀에 걸쳐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이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정부ㆍ여당 연락회의'(우리의 당정협의)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지지통신은 “5월말께로 예상되는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에 있는 영빈관에서 만찬을 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에 있는 영빈관에서 만찬을 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아베 총리 본인도 이날 “북ㆍ미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를 거론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핵과 미사일 문제와 납치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한ㆍ미ㆍ일 공조속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선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 (북한이)완전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핵과 미사일 포기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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