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北 김정은, "일정 조율했다" 레드벨벳 공연 보고 흡족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평양 공연을 마친 남측 예술단을 찾아와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걸그룹 '레드벨벳'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을 잘해서, 이번에 '봄이 온다'고 했으니까 이 여세를 몰아서 가을엔 '가을이 왔다'고 하자"면서 "이런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문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한 출연자가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원래 모레(3일 공연) 오려고 했는데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왔다"고도 말했다. 일정 조정의 배경에 레드벨벳 공연이 영향을 미쳤음을 간접 언급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평양시민들에게 이런 선물 고맙다.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출연자는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한 의도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날 공연은 시작 시각이 수차례 바뀌기도 했다.
 
당초 오후 5시 30분(이하 서울시간)으로 예정도 있었지만 북측 요구로 두 시간 늦춰져 오후 7시 30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나서 다시 한 시간 앞당겨져 오후 6시 30분으로 재조정됐다.
 
북측은 이와 관련해, 더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서라도 설명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스케쥴에 맞추기 위해서였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