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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가르시아 끝내기타, LG 홈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3루상황에서 LG 가르시아가 타격을 하고 있다. 2018.4.1./뉴스1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3루상황에서 LG 가르시아가 타격을 하고 있다. 2018.4.1./뉴스1

아도니스 가르시아(33·쿠바)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고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갔다. LG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고, 2루주자 정주현은 힘차게 홈까지 내달렸다. LG가 가르시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역전, 재역전 그리고 또 역전을 거듭한 끝네 KIA를 물리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LG는 5-5로 맞선 9회 말 2사 1,2루에서 터진 가르시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전날 6-4로 승리한 LG는 위닝시리즈로 주말 3연전을 마무리했다.  
 
LG는 1회 말 안익훈의 내야 안타, 김현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박용택의 2루 땅볼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KIA는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시즌 2호)를 터트려 1-2로 추격했다. 이어 6회엔 2사 2루에서 로저 버나디나(시즌 2호)가 중월 투런포를 작렬해 3-2로 뒤집었다. LG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6회 가르시아,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시즌 2호)를 날려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LG 가르시아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LG가 KIA를 상대로 5대6 승리를 거뒀다. 2018.4.1/뉴스1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LG 가르시아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LG가 KIA를 상대로 5대6 승리를 거뒀다. 2018.4.1/뉴스1

KIA의 집중력은 만만치 않았다. 7회 1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땅볼 때 3루 주자 이범호가 득점해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선 버나디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기어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9회 초 2사 만루에서 김주찬이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9회 말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천웅이 KIA 마무리 김세현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발판을 마련했고, 안익훈이 희생번트로 대주자 정주현을 2루까지 보냈다. 김현수는 고의볼넷으로 나가 1사 1,2루. 박용택이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가르시아가 경기를 끝내면서 LG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김대현이 잘 던지다 실투로 홈런을 맞은 게 아쉽다. 9회 동점에서 마무리 정찬헌을 올렸는데 위기를 잘 막아줬다. 양석환의 3점 홈런 이후 점수를 내준 건 아쉽지만 가르시아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잠실을 가득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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