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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만우절 거짓말 같은 대추격전...30G 연속 무패

리오넬 메시(맨 오른쪽)가 세비야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바르셀로나는 리그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PA=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맨 오른쪽)가 세비야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바르셀로나는 리그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드라마 같은 추격전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무승부로 돌려놓았다.
 
바르셀로나는 1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후반 막판까지 0-2로 뒤졌지만 경기 종료를 3분 남기고 두 골을 몰아치는 득점 집중력으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3승(7무)째를 거두며 승점 76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뿐만 아니라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클럽 중에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은 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홈팀 세비야갸 먼저 두 골을 넣으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전반 36분 프랑코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 5분에 루이스 무리엘이 추가골을 넣어 스코어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세비야전에서 메시의 동점골이 터진 직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함께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세비야전에서 메시의 동점골이 터진 직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함께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승부수는 주포 리오넬 메시였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메시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 바르셀로나에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데 이어 득점포도 가동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만회골에 이어 1분 만에 터진 메시의 추가골을 묶어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빈센초 몬텔라(이탈리아) 세비야 감독은 "우리가 2-0으로 앞섰지만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면서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투입할 때 '경기를 바꿔놓을 것'이라 직감했고, 결국 그대로 됐다. 메시가 그라운드에 들어온 이후 바르셀로나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며 혀를 내둘렀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세비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돼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 메시가 슈팅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세비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돼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 메시가 슈팅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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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