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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 권창훈, '환상 발리슛'으로 시즌 7호골

 
1일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환상 발리슛골을 터트린 권창훈. [사진 디종 트위터]

1일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환상 발리슛골을 터트린 권창훈. [사진 디종 트위터]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FCO 미드필더 권창훈(24)이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시즌 7호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홈 31라운드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투입됐다. 교체된지 1분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권창훈은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내줬다. 팀 동료 하다디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 위치한 권창훈이 정확한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지난 2월11일 니스와 경기에 이어 49일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달 24일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한국의 권창훈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벨파스트=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한국의 권창훈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벨파스트=연합뉴스]

권창훈은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25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도 왼발의 위력을 선보였다. 전반 7분 박주호(31·울산)의 로빙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29일 프랑스 리그 아미앵과 경기에서는 왼발 논스톱 감아차기슛으로 그림같은 골을 터트린 바 있다.  
 
고종수(대전 감독)는 수원 코치 시절 권창훈에게 왼발목 힘을 길러야한다고 조언해줬다. 권창훈은 침대에 밴드를 걸고 왼 발목을 잡아당기는 튜빙 훈련을 반복했다. 권창훈은 박지성처럼 축구밖에 몰라 동료들 사이에선 애늙은이라 불린다.  
 
하지만 권창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디종은 후반 42분과 추가시간 2골을 내주면서 1-3으로 졌다. 디종은 10위(10승8무13패 승점38)를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팀 내 최고평점 7.3점을 줬다.  
 
박린 기자 rpark7@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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