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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플레이팅] 크림 리소토, 먹음직스럽게 담으려면

SNS에 자신의 식탁을 공유하는 게 일상이 되면서 요리 만큼 중요해진 것이 그릇에 요리를 담는 ‘플레이팅’입니다. 같은 요리라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폼나는 플레이팅’을 시작합니다. 3·4월엔 따뜻한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브런치 메뉴를 한식기에 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밋밋해 보이기 쉬운 ‘크림 리소토’  플레이팅을 소개합니다.  
밋밋해 보이기 쉬운 리소토는 적색의 그릇을 이용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토핑을 얹으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밋밋해 보이기 쉬운 리소토는 적색의 그릇을 이용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토핑을 얹으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강렬한 색상의 그릇에 담아 먹음직스럽게  
옹기를 모티브로 만든 '광주요'의 단지 시리즈. 단지 시리즈는 회색과 먹색이 기본인데 요리볼과 찬기, 수저 받침 등은 포인트 컬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색을 출시한다. [사진 광주요]

옹기를 모티브로 만든 '광주요'의 단지 시리즈. 단지 시리즈는 회색과 먹색이 기본인데 요리볼과 찬기, 수저 받침 등은 포인트 컬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색을 출시한다. [사진 광주요]

플레이팅의 기본은 그릇이다. 이탈리아 음식인 리소토는 파스타볼에 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하얀색 파스타볼은 크림 리소토를 더욱 밋밋하게 보이게 한다. 쌀뿐만 아니라 색감이 있는 재료조차 크림소스가 묻어 특유의 색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강렬한 색상의 그릇이라도 모양이 편평하면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 옆으로 흘러 먹기 불편하다. 이때 활용하기 좋은 게 끝부분이 올라와 있는 요리볼로 숟가락으로 떠먹기 편하다. 또한 익숙한 서양식 기가 아닌 한식기를 이용해도 쌀이라는 공통분모 덕분에 잘 어울린다.     
 
다채로운 색상의 토핑 올려 완성
본격적으로 플레이팅할 차례. 먼저 주걱으로 완성된 리소토를 그릇에 소복하게 담는다.  
그릇 가운데에 리소토를 담고 버섯을 골라 위에 따로 얹어주면 버섯이 풍성해 보인다.

그릇 가운데에 리소토를 담고 버섯을 골라 위에 따로 얹어주면 버섯이 풍성해 보인다.

젓가락으로 버섯을 골라 리소토 위에 올려준다. 밥알과 크림소스가 섞여 잘 보이지 않는 버섯을 따로 올려주면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한 토핑을 올릴 차례다. 살짝 데친 노란색 황금 팽이버섯을 먼저 올린다. 리소토의 주재료와 같은 버섯이지만 노란색이기 때문에 음식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황금 팽이버섯과 슬라이스한 파르메산 치즈를 차례대로 올린다.

황금 팽이버섯과 슬라이스한 파르메산 치즈를 차례대로 올린다.

이어 고소한 맛을 더해줄 파르메산 치즈를 올린다. 가루 그대로 사용하면 크림치즈에 묻히기 때문에 덩어리를 얇게 썰어 큼직하게 올려야 잘 보인다. 또한 가루보다 씹는 식감이 좋고 고소한 파르메산 특유의 맛도 즐길 수 있다.
푸릇푸릇한 부추까지 얹으면 밋밋한 크림 리소토도 다채로운 색 때문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푸릇푸릇한 부추까지 얹으면 밋밋한 크림 리소토도 다채로운 색 때문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부추를 뿌리면 색이 다채로워진다. 이때 원을 그리듯 뿌려주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글=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사진·동영상=전유민 인턴기자, 푸드스타일링=101레시피(문인영), 그릇협찬=광주요(단지 요리볼 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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