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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김상곤 부총리, 23억에 대치동 아파트 팔았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심사 통과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심사 통과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를 팔아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게 됐다. 동시에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 부담도 덜게 됐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대치동에 소유하고 있던 래미안 대치팰리스(94.49㎡)를 최근 처분했다. 매매가액은 23억7000만원이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한 채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134.55㎡) 한 채 등 총 두 채를 가지고 있던 김 부총리는 이번 매매 계약으로 다주택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이번 아파트 매매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조치가 시행되는 4월 전에 이뤄져 김 부총리는 중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내달부터 다주택자는 서울 등 40곳의 조정대상 지역에서 집을 팔 때 최고 62%의 양도소득세를 물게 된다.
 
김 부총리는 래미안 대치팰리스를 1984년 매입해 30년 이상 가지고 있었다. 시세 차익이 꽤 커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를 피하지 못했다면 세금으로만 수억 원을 물 수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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