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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감 1년…만화책 즐겨보고 글 쓰는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년 전 오늘(31일),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운동 시간을 제외하고는 10.08㎡(화장실 포함) 크기의 독방에만 머물고 있다고 한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일과 대부분을 독서에 쏟고 있다. 최근에는 허영만 작가의 『꼴』, 이두호 작가의 『객주』, 방학기 작가의 『바람의 파이터』 등 만화책도 즐겨본다고 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뭔가 글을 쓰고 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책을 내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재판을 앞두고서도 담담한 모습이라고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 이후 1년 내내 한결같은 모습이다. 담당 교도관들도 놀랄 지경"이라고 말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10분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선고 기일을 연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피고인석에 앉아 판결을 직접 들을지는 미지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법원이 자신의 구속기한을 연장한 데 반발하며 어떠한 재판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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