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해경 특경단 효과… 불법조업 中어선 감소·어획량 증가

연평도 해상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중인 서해5도 특별경비단.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연합뉴스]

연평도 해상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중인 서해5도 특별경비단.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연합뉴스]

 
백령도 등 최북단 서해5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서해5도 특병경비단이 창단한 지 다음달 4일로 1년을 맞는다.
 
31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 특경단 창단 후 서해 상에 출몰한 불법 중국어선 수는 대폭 줄어든 반면 어민들의 어획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5도 특경단은 총경을 단장으로 경찰관 444명과 함정 12척(대형 3척·중형 6척·방탄정 3척)으로 운용됐다. 지금은 경찰관 수가 401명으로 다소 줄었다.
 
과거에도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해경 함정 3척(대형 1척·중형 2척)이 고정적으로 배치됐으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서해5도 특경단이 창단하면서 중형함정 1척과 방탄정 2척이 추가 배치됐고, 연평도와 대청도에는 특수진압대도 상주 중이다.
 
이후 ‘중국어선 잡는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해5도 특경단의 창단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창단 직후인 지난해 4월 말 불법 중국어선은 서해 NLL 해상에 2∼11척이 잠깐씩 머무르더니 5월 중순부터 연평도 인근 해상에는 한 척도 나타나지 않았다.
 
2016년 비슷한 시기 매일 중국어선 200척 이상이 연평도 주변에 떼를 지어 몰려 있던 것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2016년 한 해 동안 백령·연평·소청도 인근 NLL 해상에 불법 중국어선 5만3849척(중복 어선 포함)이 출몰했지만 지난해에는 2만1754척으로 60%나 줄었다.
 
서해5도 특경단은 창단 이후 최근까지 불법 중국어선 19척을 나포하고 786척을 퇴거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38명을 구속했다.
 
중국어선이 우리 해역에서 줄어들자 서해5도 어민들의 어획량은 늘었다.
 
지난해 봄어기(4∼6월)와 가을어기(9∼11월) 연평도 꽃게 총 어획량은 154만6196㎏으로 2016년 136만4825㎏보다 13.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봄어기 어획량은 62만364㎏으로 2016년 봄어기 15만7800㎏과 비교해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해5도 특경단 관계자는 “특경단이 출범해 불법 중국어선이 줄어든 효과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단속전술과 경비역량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