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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샹 당크르 펑크 주얼리 전시…닻에 옷핀을 더하다

에르메스 주얼리의 대표 아이콘 ‘샹 당크르(Chane d’ancre)’의 새로운 컬렉션이 공개된다. 샹 당크르는 1938년 로베르 뒤마(제4대 에르메스 회장)가 배에 연결된 닻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디자인. 지금은 주얼리 외 가방·실크 제품 등에서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나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는 이 클래식 아이콘에 1970년대 펑크 감성을 입힌 금·은 컬렉션을 한 자리에 모아 보여준다. 주얼리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에르 아르디가 당대 반항적 젊은이들의 상징인 옷핀을 모티브 삼아 다양한 변주를 뽐낸다. 옷핀 모양을 길게 늘이거나 라운드 체인과 결합하는 등 독창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전시장 역시 해체와 복원이라는 컨셉트 아래 부서진 벽과 돌무더기를 오브제로 삼는다. 
 
▶기간: 3월 30일~4월 8일   장소: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3층   문의 02-544-7722  
 
글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사진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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