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용운·김수영 … 한국 대표시인 29명 깊이 있는 분석

책 속으로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이태동 지음, 국학자료원
 
현대시는 가까우면서도 멀다.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지만 아리송한 작품도 많다. 문학평론가 이태동(79) 서강대 명예교수가 현대시의 가치와 실체를 분석한 책이다. 외국 문학 전문가답게 비교문학 식견을 십분 활용했다. 한용운부터 1970년생 시인 문태준까지 한국 현대시 100년을 수놓은 29명의 세계를 분석했다. 인문학적 깊이가 느껴지는 글들이다.
 
모더니스트이면서 현실 비판적이었던, 모순의 시인 김수영(1921~68)은 정공법으로 접근했다. 난해한 초기 작품 ‘공자의 생활난’의 간명한 해설을 시도했다. 문태준 분석에는 발터 벤야민의 미학 이론을 활용했다. 벤야민이 발굴하고자 했던 과거의 사고 편린들이, 황폐함의 표지이기만 한 게 아니라 영원으로 연결되는 진주 결정(結晶) 같은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퇴락한 고향을 노래하는 문태준의 시편들이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중심의 해체를 지향한다고 했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