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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정·채권단, 中 더블스타 해외매각 합의

3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금호타이어 노사, 채권단, 노사정이 긴급간담회를 진행해 '더블스타로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이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3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금호타이어 노사, 채권단, 노사정이 긴급간담회를 진행해 '더블스타로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이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결정짓는 ‘노사정-채권단’ 합의안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30일 금호타이어 노사 측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노사정·채권단 긴급 간담회 결과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조합 내부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합 내부절차는 해외매각 찬반을 결정하는 조합원 투표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이동걸 산은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노조 대표 지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해외매각으로 갈지, 법정관리로 갈지 판가름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찬성 가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해외매각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왔던 노조가 찬반 투표를 수용한 것은 그만큼 법정관리에 대한 부담이 컸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 2일 예정된 법정관리 신청 위기에서 벗어나 경영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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