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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할머니도 도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앞 몸 풀기 한창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마라톤 대회.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마라톤 대회.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

대구 중구에 사는 염모(93) 할머니는 요즘 거의 매일같이 스트레칭하는 등 몸을 풀고 있다고 한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염 할머니는 4.6㎞ 건강달리기에 참여한다. 대구지역 대만 유학생 95명과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 1170명도 단체로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일요일인 4월 1일 대구 시내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국제마라톤대회로 대구 대회를 인증한 지 10년째다. 그래서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1만5701명이 참가한다.
 
풀코스(42.195㎞)를 2시간 5분대 주파하는 해외 유명 선수 아브라함 킵툼과 피터 키멜리 소메 등도 대구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21.975㎞), 10㎞, 건강달리기(4.6㎞)로 구성된다.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먹거리 부스 설치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대구시는 이날 대구 시내 마라톤 구간 차량을 통제한다. 구간별로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다. 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 등의 도로 전부나 한쪽 차로를 오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행사 진행본부가 있는 중구 국채보상공원~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교동네거리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시는 마라톤코스를 지나는 64개 노선의 시내버스 883대를 우회시키거나 일부 조정해 운행토록 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도시철도 대구은행역에서 들안길 삼거리 구간에 무료 순환 버스 5대를 운행한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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