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자동차] 산뜻한 센터페시아 한눈에 쏙…시동 걸자 묵직한 배기음

 타봤습니다 기아 스팅어
2018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스팅어. 370마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엔진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견고한 차체 및 하체의 조화가 뛰어나다. 기아차가 개발한 최신 첨단 편의 사양도 두루 갖췄다. [사진 오토뷰]

2018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스팅어. 370마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엔진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견고한 차체 및 하체의 조화가 뛰어나다. 기아차가 개발한 최신 첨단 편의 사양도 두루 갖췄다. [사진 오토뷰]

 
기아 스팅어는 중앙일보가 주최한 ‘2018 올해의 차(COTY)’에서 당당히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학계, 자동차 전문 매체, 타이어 제조사 연구원 등 다양한 심사위원들이 공통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최고의 차량”이라는 찬사도 뒤따랐다.
 
그런 스팅어를 테스트 드라이빙하기 위해 다시 만났다. 스팅어는 후륜구동을 기초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 테스트카는 가장 성능 좋기로 소문난 후륜구동의 3.3ℓ 터보 모델이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한 GT 컨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외관 디자인은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기초로 해 스포티하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호랑이 코 그릴, 스포티한 범퍼가 강력한 세단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4개의 도어를 갖춘 패스트백 형상이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70과 비교되지만, 해외에서는 아우디 A5 스포트백, BMW 그란쿠페 등과 경쟁한다.
 
후면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특유의 리어램프 디자인이다. 아직 호불호가 갈리지만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양산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스티어링 휠(핸들)은 얇게 만들어져 손에 잘 감긴다. 속도계와 타코미터는 아날로그 방식이며 중앙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있다. 고해상도를 갖춰 시인성이 뛰어나다. 속도는 물론 각종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도 보여준다.
 
현대차와 달리 중앙 모니터 주변에 버튼을 달지 않아 산만함이 없다. 주차 때 사용하는 어라운드 뷰의 깨끗한 화질도 만족스럽다. 다만 공조장치 조작을 위한 버튼들이 저렴해 보인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도 있다. 넉넉한 크기라 태블릿폰 충전도 문제없다.
 
기어 레버 주위 주행모드 다이얼을 돌리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마트, 커스텀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시트는 나파 가죽으로 감쌌다. 통풍, 열선 기능도 달았다. 실내에서는 스포티함 보다 편안함이 느껴진다. 뒷좌석의 경우 레그룸(다리 공간)도 충분하다. 하지만 헤드룸(머리 공간)이 소폭 부족하다. 이는 루프(지붕) 디자인 때문이다. 멋을 위해 공간을 양보했다.
 
트렁크는 패스트백의 이점을 살려 넉넉한 공간을 갖는다. 네모반듯해서 큰 짐을 수납하기 좋다. 다만 높이가 큰 짐은 수납이 어렵다. 트렁크에 모터가 달려 전동으로 여닫힌다.
 
시동을 걸면 중저음의 배기 사운드가 들린다. 스포츠 모드를 설정하면 조금 더 두둑한 사운드가 들린다. 가속페달을 밟을 때 이 사운드가 운전석에 전해지는데 향후 개선되면 좋겠다.
 
스팅어 3.3ℓ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을 낸다. 덕분에 한층 강력한 성능으로 도로를 질주하게 해준다. 특히 과거 국산 차에서 느끼기 어렵던 주행 감각의 향상이 돋보인다. 아직 이런 느낌을 주는 국산 차는 없었다. COTY 심사 현장에서도 이 같은 주행 감각에 대해 칭찬한 심사위원들이 많았다. 감각뿐 아니다. 각계 전문가들이 최고로 꼽던 주행 성능과도 연결된다.
 
빠른 가속력은 물론, 안정감 있는 코너링이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준다. 브레이크는 성능 좋은 이탈리아 브레이크 전문 업체 브렘보(BREMBO) 제품을 사용한다. 스티어링 휠(핸들) 조작에 따른 날카로운 움직임도 스팅어의 매력이다. 8단 자동변속기는 빠르게 반응하면서도 때로는 부드럽게 운전자의 요구에 맞춰 변속을 해 나간다.
 
각계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최고의 모델로 꼽은 데에는 주행성능부터 편의시설까지 섬세한 완성도가 배경에 있었다. 스팅어는 3500~4640만원에 판매된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