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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국당 대변인들은 항문외과가서 검진받아야”

최석 정의당 대변인

최석 정의당 대변인

정의당이 자유한국당 대변인들을 겨냥해 “입으로 대변(代辯)하라고 했더니, 입으로 대변(大便)을 배설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29일 오전 ‘한국당, 지금은 진정한 대변(大便)인 시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며칠 전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경찰을 향해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망언을 하더니, 어제는 홍지만 대변인이 ‘세월호 7시간을 원망하며 촛불을 든 사람들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논평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한국당이 116석의 의석을 갖고도 10%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는 보잘것없는 정당이라고 해도,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지켜야 할 품격이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입으로 먹고 항문으로 배설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데, 왜 유독 한국당 대변인들은 입으로 배설하는지 알 수 없다.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대변인들에게 화장실 위치부터 가르쳐주고 배변훈련 먼저 시키기 바란다. 정론관은 배설을 위한 화장실이 아니다”라며 “한국당 대변인들은 항문 외과에 가서 본인들의 구강을 보여주고 정밀 검진을 받기를 바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마디의 말로 촛불을 들었던 100만의 국민을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15만에 달하는 대한민국 경찰을 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대변인. 이런 대변인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한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배설을 위해 정론관을 찾는 대변인들에게 화장실 위치부터 가르쳐주고 배변훈련 먼저 시키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홍 대변인의 논평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홍 대변인의 논평은) 공식이라고 확정하긴 어렵다”며 “대통령이 불행한 사고에 집무실에 있지 않고 침실에 있었단 것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국민들이 어떤 경우든 납득하고 이해하지 못한다, 잘못했다”고 진화에 나섰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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