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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전 중거리포' 이창민 "대표팀 템포 변화 적응해야"

유럽원정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귀국한 축구대표팀 이창민이 입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유럽원정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귀국한 축구대표팀 이창민이 입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창민(제주)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를 위한 과제로 '템포 변화 적응'을 꼽았다.

 
이창민은 2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득점보다도 이기고 왔어야 하는데 그걸 못 해 아쉽다"면서 "많은 것을 느낀 원정 2연전이었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민은 28일 열린 FIFA랭킹 6위 폴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슈팅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한국은 박주호(울산)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추가골을 합작해 2-2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신태용호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내줘 2-3으로 졌지만 두 골 차를 따라붙는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후반 추격골에 대해 "(신태용) 감독님께서 '기회가 생기면 과감하게 (슛을) 때리라'로 주문하셔서 그대로 했는데 골을 넣었다"고 밝힌 그는 "(최종 소집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8일 폴란드와의 원정 A매치 평가전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이창민(맨 왼쪽). [연합뉴스]

지난 28일 폴란드와의 원정 A매치 평가전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이창민(맨 왼쪽). [연합뉴스]

 
이창민은 남은 과제로 A매치 도중 일어나는 다양한 템포 변화에 대한 적응을 꼽았다. "상황에 따라 템포가 달라지는 것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언급한 그는 "그 변화에 적응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축구대표팀 멤버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다. 신태용 감독은 다음달 14일께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 21일께 국내 소집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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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