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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권한대행 4100만원 늘고 박종훈 교육감 마이너스 벗어나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재산이 조금 늘어나고, 박종훈 교육감은 마이너스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사진 경남도]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사진 경남도]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5억350만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4153만원이 늘었다. 급여소득과 서울의 본인과 부인 명의의 부동산 금액이 올랐다. 
 
박종훈 경남 교육감은 656만원을 신고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재산에서 벗어났다. 2014년 취임한 박 교육감의 전년도 재산은 -6914만원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 교육감 중에서 재산이 가장 적다. 
 
박 교육감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월급으로 갚고 저축 등으로 재산이 늘어났다. 사천시장 선거 출마로 지난 21일 사퇴한 박동식 경남도의회 전 의장은 8억7788만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2319만원이 줄었다. 부동산 금액이 내렸다.
박종훈 교육감. [중앙 포토]

박종훈 교육감. [중앙 포토]

 
도내 시장·군수 중에는 나동연 통영시장이 전년보다 8억1691만원이 늘어난 73억2083억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도 4위다. 월급과 함께 양산에 있는 자신과 부인이 소유한 부동산과 상가의 금액이 올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전년도보다 1억6882만원이 늘어 난 37억4165만원을 신고해 도내 시장·군수 중에서는 2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서울·인천 등에 있는 부동산과 단독주택의 금액이 올랐고, 주식 등에서도 수익이 늘었다. 
 
나동연 통영시장. [중앙 포토]

나동연 통영시장. [중앙 포토]

이창희 진주시장은 26억3341만원, 송도근 사천시장은 12억5521만원, 허성곤 김해시장은 13억542만원, 박일호 밀양시장은 18억300만원, 권민호 전 거제시장은 16억6039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도내 시장·군수 가운데 공석인 고성·함안·함양군수 3명을 제외한 15명 중에서 김동진 통영시장과 오영호 의령군수 등 2명만 재산이 감소했다. 김 시장은 전년보다 7195만원이 줄어든 10억3416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과 주식 등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오 군수는 30억9367만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13억3971만원이 줄었다. 양돈업을 하는 오 군수는 축사 신축과 부동산 금액 변동으로 재산이 줄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전년보다 3347만원이 늘어난 1억3520만원을 신고해 도내 시장 군수 중에 재산이 가장 적었다. 
 
안상수 창원시장. [중앙 포토]

안상수 창원시장. [중앙 포토]

경남 도의원 중에는 최근 사퇴한 류순철 도의원이 전년보다 2억5411만원이 줄어든 56억3729만원을 신고했지만 3년 연속 최고 자산가로 기록됐다. 심정태 도의원은 전년도보다 1억5097만원이 줄어든 -2억755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아파트 가격 등이 내린 탓이다. 
 
시·군 의원 중에는 정영재 진주시 의원이 61억2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김주석 함안군 의원이 -4억4568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재산변동 신고사항은 오는 6월 말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게 된다”며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으로 기록했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나 시정조치 혹은 과태료 부과, 경우에 따라서는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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